4월 16일 저녁 8시,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를 태운 멜번Melbourn행 전세기가 다카공항을 출발했다. 이번 전세기는 스리랑카 항공편 Sri Lankan Airlines 이며 총 297명(만석)이 출국했다.
주방글라데시 호주대사관 High Commission은 자국민과 영주권자들에게 이번 전세기 이후에는 민항기를 통해 나갈 기회가 없음을 경고하였으며 되도록 이번 항공편으로 귀국할 것을 권고했었다.
이들의 전세기 탑승자 선정은 재방한인회가 추진한 방식과 비슷하다. 1차 수요자를 조사(339명)하여 탑승 우선권을 부여하고 이후 실수요에서 빠지는 숫자만큼 대기자들을 탑승시켰다고 주방 호주대사관이 밝혔다.
한편 제 2차 캐나다 전세기도 이날 오후 9시 다카를 출발했다. 4월 14일 214명의 캐나다인을 귀국시킨데 이어 16일에는 257명을 같은 방식으로 귀국시켰다.
한편 방글라데시에는 지난 하루동안 341명의 코로나 바이라스 확진자를 확인했으며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방글라데시내 모든 지역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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