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갈미트 Bengal Meat 는 한국의 목우촌 같은 브랜드다. Pabana পাবনা 에 위치한 공장에서 소, 양, 염소, 닭을 가공하며 HCCP 등 ISO 인증을 받은 업체다. 방글라데시에서 수출등급 export standard 이라고 하면 제일 좋은 것이란 뜻인데 벵갈미트 역시 수출등급이라고 자칭하며 실제로 주변국으로 수출하기도 한다. 이 업체는 Wayne Gaskell 이라는 호주 육가공 전문가와 그의 팀이 기술자문을 한다. 그래서 관리부터 도축, 가공, 콜드체인 유통까지 호주식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유니마트에서 벵갈미트 그 외 유통체인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고기 육질도 부드럽고 부위별로 잘 나눠져 있다. 한국에 비해 고깃값도 싼편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버나니Banani 27번 로드에 위치한 파라마운트 Paramount 는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수입상품과 준수한 야채코너를 갖춘 로컬 슈퍼마켓이다. 현지에서의 평도 좋은 편이고 실제 방문했을 때도 매장이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었다.
푸드판다로 소고기를 시켜보려고 검색하니 바로 위에 검색이 되어 주문을 넣었다.
sirloin 200g
방글라데시에서 진공포장을 만나게 될 줄이야... 다카에 살면 평범한 것에서 놀라움을 찾게 된다. 아무튼 배달앱 이용이 점점 늘어나게 될텐데 같은 상품이라도 이런식으로 차별화되게 포장한다면 주문 점유율이 높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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