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 발이 묶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킬 대한항공 비행기가 다카에 도착했다. 이번 전세기는 재방글라데시 한인회(회장 류용오)의 주도로 섭외한 두번째 항공편이다. 첫번째 전세기는 퀵턴이었지만 이번 비행편은 레이오버로 편성되어 좀 더 효율적으로 운행하게 되었다.
다카시각으로 5월 10일(일) 저녁 6시 20분경 다카국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은 41명의 방갈리와 23명의 한국인 등 총 64명이었다. 이 중 6명의 방갈리는 건강확인서 Health Certificate 를 지참하지 않아 14일간 시설격리조치 되었다.
5월 11일 (월) 저녁 8시40분 다카 국제공항을 출발할 예정인 한국행 2차 전세기는 269명의 승객을 태우고 다음날 새벽 5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5월 10일 캐나다인 340명이 카타르 항공 특별기로 다카를 떠났고, 154명의 영국인이 비만항공 특별기를 이용해 런던으로 향하는 등 외국인의 탈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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