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곳
행신역 소담촌
ayush
2020. 8. 8. 22:04
강추위가 매서운 요즘은 뜨거운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법. 이케아에서 쇼핑하다가 떠오른 샤브샤브에 이끌려 가까운 행신역 소담촌으로 향했다.
제일 기본인 메뉴를 시켜 먹었다. 사진처럼 샤브샤브하면 생각나는 상차림에 월남쌈이 무한리필이다. 겨울에 채소값이 비싼데 13,000원으로 이정도 호사를 즐기면 만족이다.
소스는 세종류가 제공되는데 흑임자로 예상되는 소스가 참 맛있다. 레몬간장이나 스위트칠리도 기성품과 같은 듯하면서 특색이 가미된 맛이다.
워낙 소문난 집이라 다소 늦은 시각에도 손님들이 많았고 거기에 지쳤는지 사장님이나 직원들의 얼굴이 밝지는 않았다. 일요일에 나와 일하는게 즐겁지는 않지... 다 이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