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곳
추억의 맛집 : 역삼동 8번가 커피숍
ayush
2020. 8. 9. 20:58
작년부터 뭔가 뚝닥거리더니 카페가 생겼다. 그 전에도 카페였는데... 무엇이 바뀐걸까?
인테리어는 고급지다. 테이블마다 다른 의자가 놓여있고 디자인도 좋다.
사거리 코너에 가까워 목도 나쁘지 않은 편이나...
일단 대각선 방향에 스타벅스가 있다. 음료가격이 스벅과 같은 수준인 것을 보아 정면대결을 할 모양이다.
특화된 메뉴로 핸드드립이나 더치커피가 있는 모양이다. 가격이 호텔 커피숍에 근접한다.
요즘 트렌드가 저렴한 커피숍인데 어찌하려고 이런 거창한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 시대에 역행하는 선구자가 될 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지... 지켜봐야겠다.
지금 건재함. 역시 X문가 행세는 그만둬야 함.
당시에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 대세였는데 특별한 감각의 인테리어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주는 곳은 트렌드를 타지 않고 살아남는 것 같다. 전문가병이 또 도졌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