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해외 문자 수신 SMS

한국에서는 출시하지 않는 듀얼심 스마트폰을 해외에서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한국은 전국 방방곡곡 통신망이 없는 곳이 없는 통신 강국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혹시라도 안테나가 뜨지 않는 음영지역을 신고하면 오래 지나지 않아 중계기를 설치해주기도 한다.

반면 해외는 통신사정이 열악한 곳이 많은 편이라 자신이 주로 가는 곳에 어떤 통신사가 유리한지에 따라 심카드 구성을 달리해야 한다. 그래서 스마트폰에 심카드 두 개를 꽂고 그마저도 불안한 사람들은 피쳐폰을 하나 더 가지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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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80 풀커버 케이스 휴대폰

 

듀얼심은 열악한 통신망을 커버해 주기도 하지만 재외국민이 한국에서 문자(SMS)를 받는데도 유용하다. 쇼핑이나 관공서 본인 인증시 본인명의 핸드폰 인증이 가장 간편하기 때문이다.

듀얼심이 적용되는 스마트폰은 그림처럼 통화, 문자, 데이터를 어떤 심카드로 이용할것인지 정할 수 있다. 한국 심카드를 1번에 넣고 2번에는 방글라데시 심카드를 넣어 쓰고 있기 때문에 통화, 문자, 데이터 모두 2번 심카드를 쓰는 구성이다.

방글라데시 현지 모바일 사업자 이름이 뜨는데 1번 심카드는 한국 심카드의 로밍으로 방글라링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2번 심카드는 현지에서 만든 로비(에어텔) 서비스를 이용중이다.

1번 심카드로 수신된 문자 메세지

해외로밍시 통화, 데이터 문자발신은 요금이 나가지만 문자수신은 무료다. 단 장문 메세지나 멀티미디어 메세지(MMS)는 다운로드시 유료다. 그래서 최저 요금제로 한국 통신사 회선을 유지하면 문자수신을 받을 수 있다. 혹시 모르니 부가서비스에 로밍데이터 차단과 로밍발신차단을 선택해 만일의 실수로 인한 요금폭탄을 피하도록 해야 한다.

MMS는 그냥 놔둬야 한다

간혹 해외에서 한국 심카드를 넣어도 로밍이 잡히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한국에서 출시된 핸드폰에 한국 심카드를 넣고 몇 번 부팅을 하면 로밍이 된다는 신호가 나온다. 이 신호가 나오면 심카드를 빼서 듀얼심이 되는 핸드폰에 넣는다. 재부팅을 반복하면 로밍신호가 잡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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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로 추정하자면... 한국에서 출시된 핸드폰은 자동로밍이 되지만 해외폰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그래서 한국 심카드를 넣으면 해외에 나와있는지 아니면 자기 통신사 커버리지 밖에 있는건지 구분을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한국산 핸드폰으로 로밍하도록 새팅을 해줘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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