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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3

코로나 바이러스와 사재기 재난상황이 의심될 때 사람들은 생활필수품을 쓸어담는 성향이 있다. 생존 본능의 발현이다. 한국처럼 늘 안정적인 나라에서조차 마스크 싹쓸이 현상이 일어나는데 방글라데시같은 후진국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는다. 마스크 없음, 손소독제 없음 안내문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방글라데시에 입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사기 위한 다카 시민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일부에서는 이미 물건이 떨어져 발걸음을 되돌리는 경우도 많다. 사실 방글라데시의 약국에는 재고가 많지 않다. 일부를 제외하면 약국들의 크기가 고만고만한 구멍가게 수준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재고만 확보한 상태로 장사를 한다. 그래서 보통 때 물건을 하나만 사던 사람이 5개, 10개씩 사면 재고가 바닥나버린다. 품귀현상은 코로나 .. 2020. 3. 10.
방글라데시 우한폐렴 COVID-19 대책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인한 공포가 전세계를 습격하고 있다. 뚜렷한 예방법도 없을 뿐더러 정확히 어떤 경로로 감염되는지조차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증상에 따른 격리조치 외에는 대응이 어려운 상태다. 이는 후진국 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사정이 비슷한 상황으로 아시아 각국은 물론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파된 국가들이 중국, 한국, 일본, 이란 등 감염자 수가 심각한 수준으로 증가하는 국가로부터 유입을 차단하는 실정이다. ​ 3월 3일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가장 많은 중국, 한국, 일본, 이란 국적자의 입국을 사실상 금지한 인도에 이어 3월 4일 방글라데시에서도 4개국에 대한 도착비자 발급을 중지하며 입국 제한을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일시적이긴 하나 아시아 3개.. 2020. 3. 6.
방글라데시 한국인 도착비자 발급 중단 결국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우한폐렴(COVID-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절차이며 특히 의료시스템이 제대로 정비되어있지 않은 후진국의 경우, 입국제한 외에 특별히 조치할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환자가 발생할 경우 발빠른 대처가 쉽지 않은 형편이니 어쩔 수 없다. 코로나19 관련 방글라데시 도착비자 발급 중단 안내(3.4) ​ 3.4(수) 오후, 주재국 정부는 한국인에 대한 방글라데시 도착비자 발급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는 조치를 발표하였습니다. ​ 금일부터 추후 통보 시까지는 주한방글라데시대사관을 통해 비자를 발급받아야만 입국 할 수 있으며, 비자 신청 시에는 “건강 확인서(영문)"를 제출해야합니다. ​ 또한, 현재 유효한 방글라데시 비자를 가지고 있는 한국인들도 입국 시,.. 2020.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