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tle coffee.
로고처럼 직원들이 젠틀한 모자를 쓰고 일한다. 난 쫄보라서 대놓고 직원을 찍을 수 없었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는 아닌 것 같고 중소기업으로 출발하는 곳 같다. 로스팅한 원두도 팔고, 그냥 생두도 유통하는 것 같고 커피머신 임대사업도 하고 있다. 주변에 사무실이 많으니 영업할 시장은 마련된 셈.
이 곳은 적정한 가격에 핸드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점이 특징인데 나는 그냥 카페모카 마셨다. 오후 티타임에는 달달한 게 들어가줘야 한다. 어차피 내방 고객만으로 유지될 규모의 카페는 아닌 것 같고 아직까지(2020년) 그 장소에 있는 걸 보니 장사는 잘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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