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수요일 오후 2시경 130명의 승객을 실은 싱가폴 항공 여객기가 다카 국제공항 Hazrat Shahjalal International Airport 를 떠났다. 승객 중 60명은 말레이시아 국적자, 38명은 싱가폴 국적자라고 주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대사관 Malaysian High Commission in Dhaka 에서 밝혔다.
이번 전세기는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싱가폴 정부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성사되었다. 싱가폴 항공편을 통해 싱가폴에 자가격리 중이던 방글라데시 노동자들을 데려오고 돌아가는 편에는 싱가폴, 말레이시아 시민권자를 태워 보낸 것이다. 4월 21일 화요일 오후 12시 15분 185명의 방글라데시인을 태운 싱가폴 항공편 특별기가 다카에 도착했고 싱가폴로 귀항할 때 상기 98명의 승객을 태워 나간 것이다.
현재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사이에는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자유로운 왕래가 허용된 상태다. 이에 따라 싱가폴에 도착한 말레이시아인들은 창이공항에서 쿠알라룸퍼행 비행편으로 이동해 귀가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정부는 3월 25일 말레이시아 항공 Malaysian Airline 특별기편으로 255명의 자국민을 귀국시킨 바 있다.
'방글라데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4.27. 방글라데시 한국 전세기 귀국 (0) | 2020.08.03 |
---|---|
2020.04.25. 방글라데시 vs 미국 어느쪽이 안전한가 (0) | 2020.08.03 |
2020. 04. 22. 방글라데시 임시공휴일 연장 (5월 5일) (0) | 2020.08.01 |
2020. 04. 22. 방글라데시 미국 전세기(Omni Airlines) (0) | 2020.08.01 |
2020. 04. 22. 방글라데시 영국 전세기 (0) | 2020.08.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