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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2020.03.21 방글라데시 전국 봉쇄 기간 연장(4월 11일까지)그리고 뎅기열

by ayush 2020. 7. 31.

3월 26일 독립기념일부터 시작, 4월 4일까지 지정된 임시휴일(전국 봉쇄)이 며칠간 더 연장된다. 오늘 오전 10시 총리관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셰이크 하시나 총리는 이같은 방침을 지시했다.

임시휴일 연장에 이어 4월 14일 벵갈식 새해 명절인 뽀헬라 보이샼 পহেলা বৌশাখ 까지 어떤 행사도 기획하지 말라는 언급도 같이 나왔다. 오프라인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각 가정에서 명절을 보내도록 준비하도록 했다.

따라서 봉쇄명령에 준하는 임시공휴일 기간을 정확히 몇 일 동안 연장한다는 언급이 없었으나, 길게는 10일 이상 연장할 가능성도 보인다.

오늘 각료회의는 영상회의로 진행되었으며 회의에 참석한 DNCC 시장 당선자 Atiqul Islam 에게 총리는 뎅기열을 옮기는 매개체인 모기퇴치를 당부했다.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방지와 함께 별도의 팀을 구성할 것을 주문하며 셰이크 하시나 총리는 즉시 행동할 것 촉구했다. 농담반 진담반이었겠지만 간밤에 웽~하는 모기 소리를 들으며 잤다는 말과 함께...


추가. 방글라데시 행정부 장관 State Minister of Public Administration 인 Farhad Hossain 은 임시공휴일은 4월 9일(목)까지 연장하도록 하라는 셰이크 하시나 총리의 지침을 받았다고 한다. 따라서 주말인 10~11일까지 봉쇄조치는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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