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폐쇄로 인해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된 요즘, 외부활동 하기가 참 힘들어졌다. 운동삼아 동네 슈퍼에 나가는 일도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비단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문제 뿐 아니라 걸인의 구걸행위가 집요하고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 구걸할 사람 자체가 없으니 특히 외국인이 지나갈 때면 이들의 눈빛이 변할 정도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배달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유니마트 같은 곳은 자체적으로 배달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기존에는 chaldal.com 에서 식자재와 생활용품을 주문했었는데 이 회사는 물류창고(?) 같은 각 지점에서 주문받은 물량을 한꺼번에 배달하기 때문에 배달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주문한 물건이 누락될 때가 많았다. 거기에 재고 업데이트가 빠릿하게 되지 않아 필요한 것은 늘 재고부족이었다.
이에 배달 수요의 폭발을 눈치챈 foodpanda에서 식당 뿐 아니라 가게 배달 대행까지 업무영역을 넓혔다. 푸드판다는 우버나 한국의 배달 대행업체와 시스템이 똑같다. 그래서 주문자가 주문한 즉시 피드백이 올 뿐 아니라 주문에서 도착까지 시간도 짧은 편이다. 낮에 시키면 20분만에 올 정도. shohoz, pathao 같은 경쟁업체도 참여하고 있으며 배달대행에 참여하는 거게도 증가하는 추세니 안정적인 품질을 확인한 업체를 골라 이번 코로나 사태가 끝난 후에 계속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뿐만 아니라 공신력있는 기관에 기부를 할 수 있는 상품도 출시했다. SNS를 이용한 사기는 늘 있어왔지만 빈자에 대한 동정심을 자극해 사리사욕을 챙기는 범죄조직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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