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4. 10. 방글라데시 전세기로 귀국 준비중

방글라데시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이들의 염원이 결실을 맺을 것 같다. 재방 한인회(회장 류용오)에서는 전세기 일정에 관한 공지를 업데이트 하였다. 아직 모든 것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출발일정, 기종, 탑승인원 및 분담금 등 필요한 정보가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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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94명의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확진자가 나왔으며 6명이 사망했다. 이제서야 확진자가 늘어나는 구간이 된 것인지, 검사장비를 본격적으로 돌려서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방글라데시의 상황을 현재로써는 정확히 예측할 수가 없다. 다만 초기 우한에서처럼 거리에서 갑자기 쓰러져 죽는다던지 하는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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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방글라데시에 발이 묶인 교민 및 단기 출장자들의 걱정이 많았을텐데 이번 한인회의 대처로 하나의 출구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123명의 EU 국적자들이 전세기를 통해 오늘 유럽으로 돌아갔다. 독일 정부의 특별기인 이번 항공편은 독일과 기타 유럽 국적자들을 태우고 오후 1시 45분 다카를 출발하였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목적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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