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3. 방글라데시 셧다운 연장되나 (5월 16일)

방글라데시 관방장관 State Minister for Public Administration 호세인 Farhad Hossain 은 5월 5일까지로 예정된 국가봉쇄명령 shutdown 을 5월 16일로 연장할 것을 셰이크 하시나 총리에게 건의했다.

이미 두차례 연장된 봉쇄명령은 의료, 식품, 은행 등 필수업종을 제외한 모든 공사기관에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으며 장기화되는 봉쇄명령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저소득층 노동자의 경우 월급을 떼이거나 셧다운 기간동안 임금을 보전받지 못하는 관계로 생활고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들을 지원해야 하는 복지부의 움직임은 찾아보기 힘들다. 자선사업가와 몇몇 독지가들의 기부만으로는 장기화되어버린 셧다운 사태를 해결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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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전파를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공장은 조업을 재개하라는 셰이크 하시나 총리의 지침이 있었으나, 전문가들은 이른 조업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급격히 전파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어 반대하고 있다. 현재 방글라데시 수출업체 공장 7,602개 중 2,592개가 조업을 재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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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장관 Home Minister은 공장이 문을 열더라도 소속 노동자들이 다카를 드나드는 것을 금지했으나 조업 재개일에 맞춰 비공식루트를 통해 다수가 다카로 유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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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려 죽기 전에 굶어죽을 지경이라는 국민들의 하소연에 갈팡질팡하는 정부 부처간 협의가 이루어질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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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 24시간동안 5,368 건의 검사를 진행하여 66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2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