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방파
인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을 일컫는 말로 승무원들 사이에서 최악의 노선으로 통한다.
인스방파란 말을 들어봤다면 남아시아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상식밖의 일들을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곳이라서 승무원들 사이에서는 최악의 기착지로 통한다. 익숙치 않은 이슬람이나 힌두 문화에 카스트제도의 잔재가 남아있어 같은 현대문명 사회인지 헷갈릴 때가 많은 동네기도 하다.
우한폐렴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펜데믹 상태가 상당기간 지속되면서 전세계가 치료제의 개발을 기다리고 있다. 인스방파 뿐 아니라 어느정도 사태가 진정된 국가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말고는 해결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자연면역이 생기는 것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스웨덴의 사례로 심각한 인명손실을 감수해야 한다는 교훈만 얻었을 뿐이다.
최근 렘데시비르가 확진자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인 것처럼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데 실제로는 검증된 결과가 없는 상태다. 각국의 내로라 하는 제약사들의 신약이 임상시험에 들어갔다는 보도를 내고 있지만 진전은 없다.
이런 와중에 인도의 한 제약회사 연구원이 코로나 치료제를 자신의 몸에 시험하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코로나 치료제' 직접 만들고 마셨다가 사망한 인도 약사
인도 의사가 자신이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복용하고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인도 현지 매체 NDTV에 따르면 9일 첸나이시 남부 가정집에서 약사 겸 제약회사 연구원 시바네산(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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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각종 향신료가 풍부한 나라로 한국의 한의학과 같은 아유시 AYUSH 가 있다. 대체의학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아유시는 한약처럼 허브를 이용해 병을 고칠 수 있고 요가를 더해 면역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한다. 말은 그럴싸하지만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은 없다. 오히려 사람들을 현혹시키는데 더 많이 쓰인다.
아유시 면역력 강화약. 코로나 바이러스도 이겨낼 수 있단다.
예로부터 세상이 어지러워지면 온갖 사이비 종교가 득세하고 헛소문이 퍼진다고 했다. 자신이 직접 정보를 확인하지 않으면 사람 홀리는 소문에 넘어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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