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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2020.05.25. 방글라데시 2차 전세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추가 발생(3명)

by ayush 2020. 8. 4.

재방한인회(회장 류용오) 주도로 이루어진 귀국 전세기 탑승자 중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감염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방글라데시 한국 전세기(2차)

방글라데시에 발이 묶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킬 대한항공 비행기가 다카에 도착했다. 이번 전세기는 재방글라...

추가 확진자는 경기도 시흥에 거주중인 32세 방글라데시인으로 공단 근로자로 추정된다. 이 남성은 지난 5월 12일 한국에 도착한 2차 전세기 편으로 입국했으며 인천공항에서는 무증상 음성이었으나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로 재검사를 받고 2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재방한인회 홈페이지에는 13일 2차 전세기 탑승자중 한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견되었다는 공지가 올라왔었다. 최초 확진자는 KTX를 이용 전라남도 나주로 이동하여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판정 이후 곧바로 치료시설로 이동조치하였다. 두번째 확진자 역시 무증상 음성 이었으나 자가격리중 의심증세를 보여 자발적으로 재검사를 요청,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 격리중이다.

 

방글라데시 귀국 전세기 코로나 확진자 발생

5월 23일 대전에서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감염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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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세기 탑승자 중 방글라데시인 3명이 직접 검사를 통하거나 역학조사를 바탕으로 감염된 것이 확인된 이상 전세기에서 감염된 환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높다. 방갈리 주변 좌석에 앉았던 탑승객이나 화장실을 같이 이용한 사람들 모두 감염되었을 확률이 있다.

1차 전세기에서는 기내에서 아이들 소리 외에는 대화가 한마디도 없을 정도로 정숙한 분위기에서 입국했는데 2차 전세기는 분위기가 어땠을지 모르겠다. 방갈리 수준에서는 한국의 조치를 이해할 수 없었을 테니...

신규 확진자를 역학조사로 발견한 과정을 감안할 때 이들 동선에 겹치는 2차 전세기 탑승자는 무증상이라도 관할 보건소에 연락하여 재검사를 받는 편이 안전할 것 같다. 확진자가 발생한 이상 재방한인회나 대사관 차원에서 탑승자를 관리하고 2차 전세기 확진자 현황 정보 공유를 해준다면 좋을텐데 현재 알려진 바는 없다.

한편, 방글라데시에서는 24일 일요일 오후 6시 기준으로 24시간동안 28명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숨져 하루 사망자 기록이 경신되었고 1,532명의 신규 확진자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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