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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학

엔진보호제(연료첨가제)

by ayush 2020. 8. 6.

세간에 자동차용품이 많아지고 있으며 그 가운데 엔진보호 혹은 엔진의 때를 뺀다고 하는 세정제가 많이 팔리고 있다.

 

 

분명 이 제품들은 효과가 있다. "제한적으로"

가솔린 엔진은 흡기다기관의 부압(진공도)을 측정하여 엔진 이상의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 부압형성이 잘 안되는 경우는 어디선가 틈이 생겨 공기가 빠지는 것이고 반대로 압력이 높은 경우는 다기관 내부가 좁아졌다는 뜻이다. 후자의 경우 엔진의 때를 뺀다는 제품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인젝터가 오염되는 경우가 드물게 발생하는데 그 때도 이러한 제품들은 효과를 어느정도 볼 수 있다.

 

 

불스원샷 제품 설명도

전자제어 방식의 도입으로 완전연소에 해당하는 공연비(공기와 연료의 비율)를 맞추기 위해서는 공기흡입량을 정확히 파악해서 그에 맞는 연료량을 계산해야 배기가스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고 연비와 출력도 좋아진다. 따라서 흡기계통의 청결도 유지는 중요하다. 다만 최근에는 공기흡입량을 MAP센서 방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센서가 흡기다기관의 부압을 측정하는 방식이라서 ECM이 흡기다기관의 오염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보정한다. (MAP처럼 간접계측이 아닌 경우에는 필요성이 높아진다.)

다만 엔진 노후화에 의해 생기는 문제는 흡기계통보다는 실린더와 피스톤의 마모에 의한 것이 크기 때문에 엔진오일을 한계점에 이르기 전에 자주 갈아주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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