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 오자크 시즌 3

포스트 '브레이킹 배드'라는 평을 받고 있는 오자크의 시즌 3의 마지막 편인 10화 <올 인> 을 보았다. 마무리는 반전과 충격이 가득하면서도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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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를 포섭한 스넬가의 달린은 헤로인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KC 마피아 코스그로브와 손을 잡았다. 버드가의 마티와 웬디는 걸림돌이던 전속 변호사 헬렌을 제거하는데 성공하고 멕시코 나바로 카르텔의 신임을 얻게되었다. 가족의 어두운 비즈니스를 이해하며 거기에 도움을 주던 아들 조나는 삼촌 벤의 죽음에 엄마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부모에게 등을 돌리려 하는 듯한 암시를 던졌다. 반면 가족들이 시카고에서 오자크로 이사한 후 반항을 일삼으며 부모와 연을 끊으려 하던 딸 샬럿이 이제는 버드 일가의 돈세탁 업무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게 되었다. 외부세력인 FBI 는 헬렌이 죽기전에 꾸며놓은 마지막 작업으로 다시 수사의 끈을 조여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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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패시브이긴 하지만 버드 일가를 귀찮게 하는 세력은 죽음으로 결말을 맞이하는 공식을 따른다. 그래서 시즌 4에서 죽을 목숨인 인물들이 몇몇 보인다. 이들이 언제 어디서 죽는가는 예상밖의 일이기에 또다른 재미를 줄 것 같다.